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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정치고 리더십이다. 돈없는 정치인이 대권정치를 잘할 수는 없는 일이다.(1)
  • 기사등록 2024-05-11 20:02:01
  • 기사수정 2024-05-11 2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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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폴리틱스=권오성 ]


<돈이 정치고 리더십이다. 돈없는 정치인이 대권정치를 잘할 수는 없는 일이다.>

정치는 돈없인 못한다. 어떤 일반인은 돈가지고 하면 정치가 되는가? 그럼 돈없는 사람은 정치를 못하고 그게 어떻게 민주정치냐? 라고 하실 터인지만 민주정치건 귀족정치건 왕족 정치건 정치엔 돈이 들어갑니다. 돈이 안 들어가는 정치? 그럴려면 정치행위에 들어가는 모든 게 국가에서 지급되어야 하고 시민들이 다 우수한 인격자에 사심이란 건 없고 자기 돈을 써서라도 회의에 참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하겠지요. 그런 일은 없었고 불가능합니다. 플라톤이 말하듯 공산사회에서나 가능할 일입니다만, 그런건 실현된 적이 없지요. 요즘 말하는 공산주의? 그것도 실현된 바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프롤레타리아 위임독재체제로서의 공산당 통치인데 위계화, 독재화되어 있으니 그걸 공산주의라고 말해서도 안되고 그냥 허접한 짓거리들 일 뿐인거지요.  옛날 학생운동의 김일성주의나 주체사상? 뭘 모르고 공부안하면 빠져드는 선거문구죠. 허황된 얘기니... 


아뭏든 현실적으로 돈이 없으면 정치시작이 어렵고, 주변에 책사들을 두지 않고서는 일이 어렵고 조직이 만들어지지 않고서는 세력화도 안되죠. 이 모든 게 재물이 있어야 되는 것이지요. 누구 것이던 간에... 
역사적으로 보건데 고려태조 왕건도 현재의 삼성이나 현대가 정도의 재력을 지니고 시작한 겁니다. 가벌중에 정치적 욕구가 있는 자가 나서서 경력을 거치며 나라를 통합시킨거죠 무력으로... 왕건의 경우는 지방 호족으로 현재로 보면 서울에서 5위 이내의 재력가였다고 봐야겠지요. 3조원이상... 이성계? 함경도 최고의 재력가집안이엇다고 봐야겠지요. 거기에 육사나와 쓰리스타급으로 성장한 후에 왕권을 거꾸러 뜨렸으니 현 시가로 보면 역시 최소 3조이상의 재력집안이라고 봐야죠. 

우리나라에서도 해방정국에서는 현시가로 최소 수천억대 이상의 재력가들이 정치에 나섰지요.  김성수 장택상 등등 대권도전하려면 옛시절로 회고해보면 적어도 수십 명의 책사와 수 백명의 조직망을 거느려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경력도 대단해야겠지요. 이성계시절의 왕자의 난들을 회고해보면 대략 감이 잡힐 것입니다. 각왕자가 최소 1천억대이상의 재력가들이었지요. 그 정도되어야 대권을 하고 리더십이 발동되고 충성파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수준이 안되면 결국 자리싸움에 내분에 파벌이 발생하지요.  자신을 모시는 세력이 100명이라고 한다면 최소 2백만원씩 1백명에게 지급한다고 봅시다. 월 2억이 나가고 관리비가 또 2억은 나갈 것입니다. 행사비가 최소 수억이 나가겠지요. 집단행동을 만들어낸다고 치면 또 수억이 나갈 겁니다. 최소 한달에 10억을 써야 한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대선을 5년 잡으면 1-2년은 유지비로 연 30억을 쓰고 3-4년에 50억이상씩 그리고 1년남기고는 연 1백억이상을 써야 하며 선거3개월전부터는 그간 쓴 돈을 다 더하고도 2배를 더 써야 할 것이니 대선능력자가 5년에 1천억을 쓸 수 있어야 1,2,3등을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걸 쓰고도 리다십과 충성이 되어야 하므로 최소 5천억 이상의 재력가되어야 정치판이 안정화됩니다. 
한국에서 김영삼 전대통령정도수준이 아닐까 보입니다. 자력으로 이 정도가 안되면 안되는 만큼 권력내부가 시끄럽고 정비안된다고 보면 맞을 겁니다. 

요즘은 수준도 안되고 주변도 안되고 하니 정치력자체가 바닥이고 욕심만 많으니 시끄럽고 능력도 실력도 안되는 거지요. 정치재력이 부족하지만 권력을 잡고 안정화시키는게 바로 군부일 수밖에 없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박정희 와 전두환 전 대통령들인 겁니다. 그 다음이 김영삼 그리고 김대중 인 것이고 그 나머지는 능력과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통령이 되니 부족한 것 투성이라서 정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성렬... 그들을 잘 보면 그 한계와 실력들이 계속 줄어왔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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