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도봉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쌍문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날 개소식에는 오기형 국회의원과 김창원·송아량 서울시의원, 이태용·이성민 도봉구의원, 유기훈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손혜영 도봉구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많은 예비후보를 비롯해 갑.을민주당 관계자와 당원, 호남과 충청향우회원,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사무실을 가득 채운 자리에서 출마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예비후보는 “한국판 엔크로저운동의 희생양이자 G10 경제성장의 주역인 호남 역사”를 강조하며 “위기의 민주당을 구할 사람은 민주당을 창당하고 지켜 온 호남 당원들이며, 단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정신을 계승하여 영호남과 충청의 대화합으로 변화를 기다리는 도봉의 대도약을 함께 준비하자”고 호소하며, 이번 지선은 지난 3.9 대선 민주당의 패배에 대한 한풀이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로 힘든 구민과 민생경제에 이번 선거를 통해 “도봉의 변화는 희망이 있는 것이기에 선거캠페인을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게 할 것이며, 상대 후보와 당당히 실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자세도 밝혔다.

 □ 한편, 이날 축사에 나선 오기형 국회의원은 “이번 지선은 지난 대선의 패배를 딛고 제자리 걸음을 하는 도봉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지금까지 도봉갑구 중심의 성장에서 도봉 전체의 균향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우리부터 단일한 목소리 내기로부터 도봉의 원팀으로 완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도 열심히 뛰겠습니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우상호·장경태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는데, 우 의원은 “김동욱 예 비후보는 정직하고, 정의롭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랑하는 후배이다”라고 했으며, 장 의 원은 “가장 낮은 곳에서 구민들과 동고동락한 도봉의 큰 일꾼으로 4년만에 권토중래 한 김동욱 후보의 개소식을 다시한번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동욱이를 불러 줘’를 선거 슬로건으로 사용하며 3선 시의원의 경륜과 참신함으로 유권자 에게 다가가고 있다. 도봉구화인 꽃창포(아이리스)를 이용 해 ‘아이리스 동욱’ 으로 후보를 이미지화 한 것도 화제가 되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패러디 한 ‘동욱이 꽃이 피었습니다’ 선거캠페인은 흥미를 일으키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권토중래 하기 위해 탄탄히 준비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선거사무소을 통해 출마선언을 하고 16일 민주당 정책토론회에서 1차 공약 발표, 경

 선 후 도봉의 민주당 원팀을 구성하고 2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당내 경선의 자신감 을 보였다. 

 지난 해 식당, 한복점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의 자영업자 도봉지역순례를 이어 역사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정치철학을 담은 시대정신과 도봉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 발표 챌린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특이한 점은 출마의 변 해설서를 함께 소개하면서 김춘수의 시 ‘꽃’ 중, ‘잊혀 지지 않는 거대한 눈짓이 되고 싶습니다’ 라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후보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동욱 예비후보는 “도봉의 시대정신을 바로 세워 도봉의 대전환을 이루고, 갑을 지역 균 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봉의 대도약을 이루고, 더불어 살아가는 도봉의 대동세상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개소식과 출마선언을 마쳤다.

김동욱 예비후보는 도봉구 토박이로, 도봉초(13회), 도봉중(8회), 홍익사대부고를 거 쳐 원광대 사학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5대 최 연소 서울시의원을 시작으로 제8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제9대 서울시의원, 그리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하며 의정활동과 조례제정, 그리고 지역예산을 다루며 서울시와 도봉구를 아우르는 풍부한 시정경험을 쌓았다.

김 예비후보의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출마는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