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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이란 외무부가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불충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해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결국엔 국민의 깊은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란과의 관계 악화는 70억 달러의 이란 동결자금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동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외교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입니다더욱이 우리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안전마저 걱정해야 될 형편입니다.

 

적을 줄이고 친구를 늘리는 것이 외교의 기본입니다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적을 늘리는 외교를 하고 있으니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가치 외교입니까?

 

국민의힘은 제2의 외교 참사에도 또다시 맞는 말이라며 윤 대통령 엄호에 나서고 있으니 한심합니다대통령의 실언과 여당의 억지 변명에 멍드는 것은 바로 우리 외교이고 국익입니다.

 

외교의 기본조차 모르는 정부여당의 자세에 국민의 한숨만 깊어갑니다.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최대 위협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언제까지 초짜 대통령의 초보적인 실수로 첨예한 외교 관계에서 국격과 국익이 멍드는 것을 보아야 합니까?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은 아직도 한마디 사과조차 없습니다.

 

자신의 실언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 외교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아니면 모른 척 외면하는 것입니까?

 

모르면 반성하고배우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아직 4년이나 남았습니다지금이라도 빨리 고치지 않으면 대통령이 순방에 나갈 때마다 국민은 마음을 졸일 것입니다.

 

대통령발 외교위기가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대오각성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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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25 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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