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폴리틱스=권오성 ]

한국정치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현재 한국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그 자체로 역사이다. 권력암투가 현장화되고 있는 생생스토리, 생방송이다. 

여야권력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거의 정치드라마수준을 넘어선다. 총선을 앞두고 장관차관 대통령실 인사 교체가 일어나고 당대표가 사퇴하고 당중진들이 불출마나 험지출마압력받고 있다. 정당경험없는 대통령수호 법무장관이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나섰고 정치생판들이 비대위원들이 되었다. 전임 당 대표는 대통령과 갈등겪으며 당을 비판하며 탈당했고 신당구축한다하고 있다. 영부인 범죄조사 와 대장동아파트건설을 둘러싼 부정대금조사를 위한 야당발 쌍특검이 대통령거부권앞에 놓여져 있다. 


야당 또한 이재명 당대표의 독선독단적 행태를 비판하며 전 총리면서 대선후보였던 이낙연중심으로 신당구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는 끝까지 당대표를 포기하지 않고 총선후를 도모하려는 모습이다.


이거야 말로 리얼리티 정치권력투쟁생방송이 아닌가. 그것도 총선을 둘러싸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드라마도 이렇게 쓸 수가 없는 스펙타클한 일인 것이다. 79년 1212투데타를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1천만관객을 엄겼다고 한다. 현재 정치생방은 수천만관객이다. 


물론 현재 한국정치는 정상적인 정치과정에서 비켜서서 변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더 체감적으로  짜릿짜릿한것도 사실이다. 

야당이 선거승리하여 200석 가까우면 총선후 대통령 탄핵하겠다는 것이 목표아닌가. 실로 엄청나고 무서운 생생현장 드라마가 아닌가 말이다. 


대한민국정치사에서 대통령 몰아낸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승만은 도망갔고  노무현은 의회에서 탄핵되고 헌재에서 살아났다. 박근혜는 탄핵되었다. 지금은 영부인이 특검대상이고 총선결과에 따라 엄청난 일이 발생할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냥 정치과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결정은 국민이 한다. 


정치생생현장은 현재상황으로 보여진다. 그 내용은 정치권력과 대통령탄핵까지 걸린 위기수준이다. 그리고 24년 역사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서막은 이미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브레이크없 달리는 한국정치  현명한 해법은 무엇인가.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2-31 00:23:5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