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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비서실장’이라니,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결과를 보고도 전혀 느끼는 바가 없습니까?
  • 기사등록 2024-04-12 1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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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2일 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실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만입니다.

 

이동관 전 위원장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언론을 옥죄고 국회 해산권 부활을 운운하며 반헌법적 쿠데타까지 기도했던 대표적인 반국민 인사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 전 위원장 카드를 꺼내 들려는 것은 국민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지난 국정 운영을 쇄신할 의지가 없다고 천명하는 겁니까? 이동관 전 위원장이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 자체만으로도 경악스럽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향한 분노한 민심이 그대로 표출된 총선 결과를 보고도 불통과 오만의 독주를 계속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윤 대통령은 국정 기조를 전환하고 민생과 경제에 전력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우습습니까? 도무지 민심을 헤아리기가 어렵다면 야당에라도 물어보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비서실장’을 관철하려 든다면 ‘정권 심판의 회초리’가 ‘정권 종식의 쇠몽둥이’가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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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2 1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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