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취재본부장
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당장 지금 우리 민생이 많이 팍팍하다. 많은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사는 게 힘들다는 말씀들을 많이 주신다. 자영업자도 그렇고, 청년들도 그렇고, 소상공인들, 어르신들, 다 마찬가지고 이자 문제, 이런 것만 하더라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그래서 당정이 하나가 되어서 빨리 민생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유기적으로 건강한 당정 관계가 수립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이제 당도 체제가 정상적으로 정비된 시점인 만큼 당이 민생 현장에서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그 요구사항들, 그 민심을 잘 담아내고, 그에 관련된 구체적 방안들을 모색하면서 당정 간 협의를 더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
두 번째로 아무래도 국회에서 여러 가지 입법이나, 예산·정책 같은 것들이 거대 야당의 반대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실제로 저희들도 이제 여당이긴 하지만 소수당이라는 한계 때문에 난관에 부딪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강력하게 관철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
다만, 이제 행정부처에서도 좀 더 민주당 측, 야당 측을 잘 찾아가서 설명하고, 설득하고,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민심의 필요한 사항들을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마침 저의 취임을 위해 방문해 주시면서 그런 새로운 협력관계의 도약을 위한 물꼬를 터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