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취재본부장
이번 연합훈련은 5년 만에 재개되는 전국구급 훈련으로 한반도 전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에 따라 한·미 연합군 전반의 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중요한 훈련이다.
북한의 핵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응해 이에 대해 효율적인 준비 체제를 갖춘다는 의미도 가진다.
한국과 미국은 ‘행동하는 동맹’, ‘힘에 의한 진짜 평화’라는 기치 아래 김정은 정권의 위협에 함께 맞서고 있다.
한·미 혈맹은 육·해·공 모두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은 정권의 종말을 불러올 것이다.
북한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열고 ‘전쟁억제력을 위력적,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이 검토됐다’고 밝혔고, 전략순항미사일을 수중 발사하는 도발도 감행했다.
현재 한반도의 평화 파괴는 김정은 정권의 핵에 대한 집착과 무도한 미사일 도발이 원인임이 자명하다.
북한 주민들의 고혈을 짜내는 것으로 모자라 자신의 어린 딸을 내세워 4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미사일 도발도 서슴지 않는 김정은 정권이야말로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악의 축’이다.
한·미 혈맹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
오늘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은 김정은 정권에 대화 만이 유일한 출구 전략이라는 것을 알리는 경고장이다.
김정은 정권은 지금이라도 한반도를 위기에 몰아넣는 위험한 불장난을 멈춰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