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 자존과 맞바꾼 한일 정상회담, 일본의 박수를 원하십니까?
  • 기사등록 2023-03-14 09:21:02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13일 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오는 16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골자로 하는 한·일 신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안보 협력은 곧 군사 협력입니다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일본과 군사 협력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언론보도에 의하면기시다 일본 총리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사과 대신 역대 일본 내각의 입장을 계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가해자 앞에 피해자를 무릎 꿇린 셀프 배상안을 내놓았지만일본은 일말의 사과도 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심지어 일본 외무상은 일본 중의원 회의에 출석해 강제 동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군사 협력까지 맺겠다니 기가 막힙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국익에 부합합니까일본은 자국 이익을 최우선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가와 국민의 자존을 짓밟으며 굴종 외교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으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일 굴종 외교로 인해 끓어오르고 있는 국민의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일본의 오만한 작태 앞에서 일언반구도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만약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통절한 사죄 없이 또다시 퍼주기 선언이 나온다면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한미 동맹으로 충분하다는 점을 윤석열 정부에 분명히 경고합니다."라고 일갈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3-14 09:21:0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