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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4개월 만에 맞이한 사실상의 엔데믹. 국민 여러분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의 주인공입니다.
  • 기사등록 2023-06-03 23: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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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1일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사라지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됩니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년 4개월 만에, 드디어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사실상의 엔데믹에 들어선 것입니다.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오랜 시간 동안, 깜깜한 터널 속에서도 버텨 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인내 덕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에도, 한겨울 추위에도 희생과 헌신으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방역당국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으로 기록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진심을 담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여러 조치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으며, 확진자 역시 매일 2만 명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다시 찾은 일상을 마음껏 누리되,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경각심까지 놓아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지난 3년 4개월간 우리는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원칙 없는 정치방역으로 인해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희망 고문으로 더 큰 피해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직 과학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과학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는 임시선별검사소 간호사의 눈물 섞인 인터뷰가 우리 모두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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