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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구순

 

소운沼雲 김양호

 

바람결에 꺾일 듯 꺾일 듯

꺾이지 않는 가녀린 꽃잎 같은 어머니

 

동트는 햇살처럼

어머니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침기도

 

자식 걱정, 자식 사랑을 위해

느릿느릿 활기차게 움직이는 어머니

 

우리를 힘들게 낳아

길러주셔서 어머니 고맙고 사랑합니다

 

오늘도 인고의 신념으로 매화꽃 같은

어머니와 눈 맞추며 살짝이 걸어갑니다.

 

 

 

저자 : 소운沼雲 김양호

 

◇김양호 전북 전주 출생

◇시인, 월간 문학세계 등단

◇연극인. 배우 (창동극장, 전태일 기념관, 중학교)

◇화가(도봉 구민회관 갤러리 1회 개인전)

◇국회저널 더폴리틱스 (취재본부장)

◇(주) 동우그룹 부사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15기~ 18기)

◇도봉문화원 한글날(571) 백일장 심사위원

◇도봉 문인협회 시 분과 위원장

 

◇시집으로는 『도봉산』 「관심」

 「시가 익어가는 세상」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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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2 2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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