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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litics=조철식 기자]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의 하나로, 현장에서 미세먼지 감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한정애 장관을 필두로 지난 3월 4일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이곳 총 8기의 석탄발전기 중 1·2호기(30년 이상 노후발전기)는 폐지했으며, 그 외 6기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월~2021년 3월)동안 가동을 중단하거나, 상한제약(출력80%제약)을 시행한다. 정부는 석탄발전 등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대기배출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곳에서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10MW)를 운영하여, 지난해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3.5만톤을 포집하였고, 이를 농작물 생장활성제와 용접 등에 활용토록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 문제로 에너지 정책이 혼돈을 불러 일으키는 상태이다. 지속적인 신기술의 발달로 태양전지 효율이 높아져 가고, 대양에 풍력섬이 만들어질 정도로 2차 3차 재생에너지로의 변환이 가속화 될 것이 분명한 시점에서, 환경과 에너지를 담당하는 전문적 태스크포스를 마련하여 장단기적 대책의 수립과 정책의 연속성으로 코로나19 사태처럼 갑작스런 재앙상태에 대비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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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6 1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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