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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미얀마 군경의 잔혹한 진압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과 살상을 서슴치 않습니다. 인권과 존엄, 생명을 짓밟는 학살 행위로부터 미얀마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제재가 절실합니다.

 

어린 생명마저 무참히 짓밟고, 인권을 유린하고, 언론 자유를 침탈한 권력은 어떤 이유라도 정당할 수 없습니다. 부당한 국가권력의 학살에 맞선 민주화투쟁의 역사로 광주의 5·18은 제3세계 민주화운동의 본보기가 됐습니다. 국가폭력에 항거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지키려는 모든 이들이 바로 오월정신입니다.

 

오늘 송영길 당대표는 5·18기념재단에서 미얀마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전국 각지에서도 80년 광주를 지지했듯,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연대의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비극을 딛고 민주주의국가로 발전했듯, 미얀마 역시 미얀마 국민의 피와 눈물,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얀마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움직임에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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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9 0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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